시흥시 과림동 꿈빛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민자근, 공공위원장 조현자)위원 20여명이 과림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키트를 손수 제작해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했다. 
과림동 지역은 초 고령화 지역에 해당되는 곳으로,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26%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의 특성상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이 다수 거주하고 있기에 코로나19 감염에도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위생키트를 지원해 코로나19 감염의 고리를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위생 키트는 위생물품 6가지(마스크, 손소독제, 항균비누, 구급함, 파스, 쌀)와 식품 및 코로나 예방 안내문으로 구성했다. 이날 과림동 꿈빛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 독거어르신 20가구에 방문해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민자근 과림동 꿈빛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생활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더 신경 쓰고 살피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더운 여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현자 과림동장은 “현 시기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독거어르신들에게 위생키트를 지원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흥 = 이등원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