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경선 의원(민주, 고양4)은 21일 고양상담소에서 창릉천 천수지구 내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점검회의에는 고양시 체육정책과, 생태하천과 등의 시청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과거에 시민들은 휴일에 학교 내 운동장을 활용하였으나, 현재 미세먼지 대책으로 학교 내 체육관 건립 등으로 생활축구회 회원을 비롯하여 고양시민들이 운동할 공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민경선 의원은 2년 전인 지난 2018년부터 창릉천 고수부지 내 축구장 설치 등 설치를 논의해왔고 이에 경기도로부터 이를 반영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점검회의를 주최한 민경선 의원은 “고양시 생활체육 수요에 비해 축구장 등을 조성하기에는 부지 매입비 등 엄청난 예산이 들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지방하천의 둔치를 활용하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판단했었고, 경기도로부터 긍정적인 답변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활체육 등 고양시민들의 여가생활을 누릴 축구장 등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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