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214회 임시회에서 김하식 의원(사진)이 5분 발언을 통해 신규로 설립되는 ‘경기교통공사’의 이천 유치를 주장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이날 김의원은 “경기도는 지난 6월 9일 경기교통공사 설립안을 ‘경기도 공기업 설립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과하고 설립 입지만을 남겨두고 있다”면서 “여러 조건상 신규로 설립되는 ‘경기교통공사’의 이천 유치가 타당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의원은 “그동안 이천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과 자연보전권역으로 인접 시·군이 개발로 성장하고 있을 때 소외되고 불이익을 받아왔다”면서 “소외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라도 이천시야말로 이번 경기도에서 설립추진하고 있는 ‘경기교통공사’의 최적의 입지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 “성남~장호원간 전용차로가 개통되고 수도권광역순환도로가 시 북부지역을 관통하는 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정(井)자망의 도로망이 형성되었, 경강선 철도와 부발~문경간 내륙철도 착공 그리고 평택~부발간 철도망이 계획되어 있어 십(十)자축의 철도망이 구축되어 경기 남부권의 교통허브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의원은 “‘경기교통공사’ 유치 성공을 위해 시의회와 행정부가 똘똘 뭉쳐 최적의 입지가 이천시라는 점을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적극적인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의원은 ‘경기교통공사’의 이천 유치가 성공할 수 있도록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엄태준 시장님 이하 시 공직자 여러분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적극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대응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교통공사 설립으로 향후 5년간 생산 유발 효과 1323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516억원, 고용 창출 효과 1047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천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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