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대규모 주거용 비닐하우스 단지인 꿀벌마을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비롯한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선풍기 136대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풍기 전달은 ‘여름철 폭염 대비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시민과 기업 그리고 사회단체에서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 성금으로 선풍기를 마련했다. 
또한, 폭염 대비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65세 이상의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양산 지급도 준비중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에 대한 제약이 커지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과 저소득층 주민 등을 위한 세심한 지원 방안들을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과천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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