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 의원(민주, 수원9, 사진)은 지난 24일 의회 3층 회의실에서 도 도시주택실 주택정책과 관계공무원들 및 임대주택 시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최근 모집 신청을 완료한 용인 영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임차인 선정과 관련 임차인 선정방법의 적정성 여부 확인을 위한 2차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제1차 회의에서 선정방식의 공정성의 미흡함이 보여 추첨 시스템에 대한 공정성여부에 대한 시시비비를 따져볼 것을 예고한 바 있다. 
해당 용인 영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신광교 제일풍경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751-3번지 일원)은 사업면적 139,507㎡ 규모로, 18년 6월 7일 지구계획이 승인되어 20년 6월 26일 임차인 모집 신고가 수리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시행사에서 제출한 자료(당첨자 및 자격요건)를 일일이 수기로 검토하며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추첨 당일 일반인이 입회하였다고 하나 입회자가 사전에 섭외한 업체관계자들일 수도 있어 선정방식의 근거 및 방식에 의구심이 들며, 분양업체에서 제출한 송출화면 캡처본 역시 출처가 불분명하여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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