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가 2020년 7월 28일(화) 미국에 본사를 둔 국제 응급처치 전문 협회 EFR(Emergency First Response)의 한국 교육기관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EFR(응급대응자)은 ILCOR (International Liaison Committee on Resuscitation)의 BLS(Basic Life Support) 전문가 그룹에 의해 정해진 응급처치 국제표준 규약인 응급 심장 혈관관리 기준과 심폐소생술에 대한 ECC(Emergency Cardiovascular Care)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EFR 응급처치 자격증 코스는 전 세계 183개국에서 인증, 통용되는 국제라이센스로, 지난 50여년 간의 기술 개발과 다양한 훈련 매뉴얼, 그리고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하여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과 위기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성인과 어린이 그리고 유아를 위한 CPR과 응급처치 스킬, 자동제세동기(AED) 사용 훈련에 대한 코스도 제공하고 있다.

EFR 교육기관의 대표를 맡고 있는 간호학과 황혜민 교수는 “이번 EFR(응급대응자)의 교육기관 승인을 계기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학생을 배출하고 응급처치 교육에 있어 차별성을 갖춘 교육기관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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