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소장 이종원)는 8월 3일부터 각 권역 치매안심센터(흥선, 호원, 신곡, 송산)에서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군자 학당(쉼터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 
사군자 학당(치매 어르신 쉼터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악화 방지하기 위한 비약물적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운동치료, 현실인식훈련, 회상치료, 원예·음악치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치매환자의 치매 중증화 억제 및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사회적 비용 감소와 더불어 치매가족의 부양부담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사군자 학당 재개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센터 내 소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내소 시, 방역관리자를 지정 배치해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의무화, 거리두기 자리배치 등 감염관리 대응에 철저를 기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매주 월, 수, 금 주 3회 운영되고 있다. 
이종원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더불어 치매어르신의 전반적인 기능저하를 예방하고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등 치매안심센터가 할 수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의정부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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