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만듦협동조합 구리지부(지부장 권내경)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참가자를 8월 9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친환경 순환농법을 비롯해 도시농업에 필요한 전문적 이론과 기술을 배워, 도시농업을 이끌어나갈 도시농업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도시농업전문가’는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전문 활동가로 ▲농사 기술의 지도 ▲텃밭 조성과 운영 ▲도시농업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공동체텃밭 운영과 지원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전문자격증인‘도시농업관리사’취득에 필요한 과정이기도 하다.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농업법 개정에 따라 2017년 9월부터 시행된 도시농업 관련 국가 자격증으로, 도시농업 전문인력양성기관의 전문가 과정을 80시간 이상 수료하고 관련 국가기술 자격(유기농업, 종자, 원예, 화훼장식, 조경, 자연생태복원 등의 기능사 이상의 자격)을 취득한 사람이면 발급받을 수 있다.
도시농업 전문인력양성기관인 만듦협동조합 구리지부 관계자는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구리시의 특별한 행복,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농업을 위한 도시농업전문가과정에 도전해 보시기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과정은 8월 11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22강의 과정(이론 40시간, 실습 40시간)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만듦협동조합 구리지부 카페(https://cafe.naver.com/makingcoop) 공지사항으로 들어가서 확인하면 된다.
구리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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