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이경자)는 ’20. 8. 3일부터 한 주간, 부천시와 부천시민참여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하였다.

최근 성폭력 범죄 중 불법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급증하고, 스마트폰을 쇼핑백, 가방 등에 숨겨 촬영하거나 일정장소에 위장형․초소형 카메라를 비노출 설치 혹은 안경이나 모자같은 물체에 부착하여 촬영하는 수법까지 등장하는 등 갈수록 범죄가 지능화되고 있어 불법촬영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여름 휴가철 유동 인구량이 많은 부천역, 소사역, 스타필드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반 및 현장직원들과 함께 전자파 탐지장비를 이용, 화장실․휴게실․탈의실의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이경자 부천소사경찰서장은 “점점 지능화되고 사회문제로 떠오른 불법촬영 범죄에 대하여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의 지속적인 합동 점검 및 예방활동으로 국민들이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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