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11일부터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전 역사의 역무자동화 설비(AFC)에 스마트 발열 체크기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개통한 김포골드라인은 1일 약 6만 명 이상이 이용하며 출퇴근 때 혼잡율이 높은 노선이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시민들의 일상생활 전환 속에서 이상증상 확인은 물론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 발열 체크기는 비대면 방식으로 발열과 마스크 착용을 자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완전자동무인운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김포골드라인의 최첨단 운영방식과 맥이 닿아 있다.
김포시는 스마트 발열 체크기의 전면 도입으로 K방역을 선도하며 세계적인 감염병 방지 사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김포 희망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인력을 추가 투입해 마스크 착용 캠페인과 방역도 진행하고 있다.
김포 = 조이호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