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홍기현)는 관내 여성안심귀갓길 11개소에 대해 지자체 협업으로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범죄예방 방범시설물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 쏠라표지병 설치 모습
▲ 쏠라표지병 설치 모습

여성안심귀갓길은 범죄로부터 여성들의 불안감이 높은 주요 귀갓길을 선정하여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개선해 나가는 범죄예방 대책이다.

부천원미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관내 여성안심귀갓길 11개소에 대해 CCTV·비상벨 등 범죄예방 방범시설물 작동여부와 환경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점검결과를 토대로 각 지역특성에 맞게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하여 쏠라표지병 275개, 노면표지 20개소, 112신고안내판 32개 등 범죄예방 방범시설물 총 335건을 설치하였다.

홍기현 부천원미경찰서장은 “여성안심귀갓길에 대해 지속적인 유지관리 및 취약지점을 찾아 개선하여 범죄로부터 안전한 살기 좋은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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