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가 오는 9월 26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막한다.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3대 희극 오페라로 선과 악의 대립을 동화적인 분위기로 고풍스럽게 표현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정수를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감성으로 선사할 작품이다. 
이번 무대는 실제 오페라 무대와 동일하되 연주회 형식의‘콘서트 오페라(Concert opera)’로 구성해 오페라 원작을 충실하게 반영하여 연출, 의상, 분장 연기를 포함한 극형태로 약 150분의 원작을 90분으로 축약한다.
또한 노래 중간 삽입된 대사를 한국어를 사용하여 표현함으로써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티켓은 8월 1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30일 전 조기예매하면 20% 할인해 준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지원사업에 선정된 국공립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과 악의 대립을 동화적인 분위기로 고풍스럽게 표현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정수를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감성으로 함께 나누는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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