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속가능 발전의 이해와 시범사업 도출을 위한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과 12일 두 차례 시 국·과장 및 주무팀장 등을 대상으로 충남 당진시 박훈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을 강사로 초빙, 지속가능 발전 필요성과 시정 적용 방안 및 이를 위한 공무원들의 역할 등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박 강사는 “현대사회의 많은 문제점은 산업화 시대 이후 양적 발전만을 추구해온 결과”라며 “다음 세대를 배려한 개발과 사회·경제·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질적 발전이 필요하다”고 지속가능 발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환경과 공존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할 시기”라며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이 지자체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시정에 지속가능 발전의 도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강의는 김상호 시장이 간부회의 등을 통해 “이제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전 부서가 지속가능 발전에 대해 고민할 시기”라며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 그 첫 발걸음으로 마련됐다.
하남 = 정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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