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입주한 바이오 기업들의 공장 증설 계획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송도국제도시 입주 기업인 생고뱅 코리아를 둘러보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청장은 19일 생고뱅 코리아를 찾아 제조시설을 둘러본 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생고뱅의 송도 바이오·생명과학 제조시설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바이오 제약 기업들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바이오 분야 인증과 국산화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생고뱅 코리아측은 글로벌 공정재료 전문 기업으로 첨단재료를 개발 및 생산해온 생고뱅이 송도 제조시설 가동을 통해 바이오·생명과학 첨단 재료 분야를 강화키로 한 것은 미래사업을 선도함과 동시에 송도 바이오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송도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성장하는데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생고뱅 코리아는 미국 포춘지 선정 글로벌 200위 기업으로 1665년 창업, 350년 동안 세라믹 재료와 고성능 플라스틱 기술 분야의 제품을 개발 생산해온 프랑스 생고뱅의 100% 자회사다. 생고뱅은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입, 송도동 218-5번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바이오 공정 제품 제조시설을 지난 1월 완공해 현재 가동 중이다. 
글로벌 공정재료 전문 기업으로 첨단재료를 개발 및 생산해온 프랑스 생고뱅은 그룹의 바이오·생명과학 첨단 재료 분야의 강화 전략에 맞춰 송도의 제조시설을 가동하고 있으며 생고뱅 그룹의 미래 사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송도 생고뱅 제조시설은 ‘협동 로봇’이 작업에 배치돼 운영되는 등 다양한 스마트 팩토리 기술로 점차 확대 발전될 예정이라고 생고뱅 측이 밝혔다.
김민립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