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지대 세대에 누룽지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누룽지 전달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 어렵게 생활하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위로와 안부를 확인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의 주체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첨가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누룽지는 간식 또는 식사대용으로도 가능해 취약계층에게 든든한 한끼가 될 수 있도록 8월부터 매주 1회 누룽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10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용유동자원봉사센터 이선경팀장은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한 요즘 정성스럽게 만든 누룽지가 정을 나누고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도 함께 점검해보는 등 의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구자원봉사센터 허연희 대리는 “비대면봉사활동으로 진행되는「누룽지에반하다」사업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다”라며“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중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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