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9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 발전계획 수립(2021~2025년)“ 연구용역 추진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는 계양구청장을 비롯한 계양구 평생교육협의회 및 평생교육실무위원회 위원 등 관내 평생교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용역기관인 숭실대학교 연구진(책임연구원 기영화 교수)으로부터 계양구 평생학습 현황 및 성과 분석, 계양구민 및 기관의 요구조사 결과, 평생학습도시의 성과평가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반영되어야 할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숭실대학교 연구진은 2017년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계양구가 평생학습관 개관과 평생교육협의체 운영, 행복학습센터 및 골목·틈새학교 운영, 자원활동가 양성  등 다양한 직접사업을 통해 구축한 기반을 토대로 ‘관내 평생교육시설, 학습동아리와 구민의 요구가 만나고 실현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을 제안하고 구민의 다양한 요구에 대해 소규모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계양구는 지난 7월 평생교육기관 및 구민 대상의 요구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700여 명의 구민이 응답하여 높은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 
계양구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여 평생교육 네트워크 활성화와 지역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발굴 등 미래지향적인 전략과제를 모색하고, 향후 5년간 계양구 평생학습사업의 비전과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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