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 경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맞대결 무승부를 설욕한다.

부천FC1995는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0’ 16라운드를 치른다. 양 팀 승점이 2점차 밖에 나지 않은 상황에서 부천은 경남에 승리할 시 다시 상위권으로 순위를 상승시킬 수 있다.

부천은 좌우 측면 공격수들의 활약을 기대한다. 지난 라운드 단독 드리블로 골을 기록한 바비오는 특유의 돌파력으로 상대 측면을 공략한다. 폭발력 있는 스피드와 개인기로 상대 측면을 무력화 한다. 최병찬 역시 상대 수비진을 앞두고 적극적인 개인기와 슈팅을 하며 상대 골문을 두들긴다.

부천은 지난 6월 경남과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김영남의 극적인 동점골로 1:1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이 날 수적으로 한 명이 열세였던 상황에서도 부천은 특유의 끈기를 보여주며 소중한 승점을 따냈다. 부천이 다시 한 번 ‘의지’로 경남을 상대로 승리할지 주목된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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