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아이사랑꿈터 설치장소를 공개모집하여 지난 19일 선정위원회를 거쳐 ‘용종마을 신대진아파트 관리동’을 추가 선정했다.
아이사랑꿈터는 자녀들의 안전한 돌봄공간과 공동육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인천형 공동육아시설이다.
영유아와 함께 부모들이 집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나 폐원어린이집, 공동주택 유휴공간에 조성한 영아 이용 특화시설로 2023년까지 12개소 설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1차 공모에서 은행마을 삼보아파트 관리동 1개소를 선정하였으며, 이번에 용종마을 신진아파트 관리동을 추가로 선정하였다.
아이사랑꿈터는 실내놀이터, 프로그램실, 수유실을 갖춘 시설로 육아 전문인력이 상주해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보호자 대상으로 전문적인 육아코칭과 상담도 이루어진다. 
만 0~5세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이용료는 2시간당 1천 원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영유아기 아이를 돌볼 때의 고립감과 육아 스트레스 등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아이와 함께 놀이도 즐기는 공간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시설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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