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구청장 허인환)는 관·학 협력을 체결한 인천 소재 대학교와 다각적인 구정 발전 방안 마련과 기관 상호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구는 현재 인하대학교, 재능대학교, 연세대학교, 청운대학교 등과 ▲문화컨설팅 연구과제 제출 ▲수학·과학 캠프 ▲일자리 창출 및 초중고 교육지원사업 구축 ▲ 동구 브랜드식품 개발 등 7개 사업에 대해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는 한발 더 나아가 복지, 도시재생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 도출을 통해 주요 현안 및 역점 사업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여 행정수요에 부응하고, 지속 가능한 관·학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업발굴단을 구성하여 그동안의 우수사례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복지, 경제, 일자리, 도시재생 등 주민들에게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우선 접목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에 의한 사업 담당자 1:1 컨설팅을 실시하여 전문가의 냉철한 판단을 통해 다음연도 목표 상향 또는 개선방안 마련 등 관·학 협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전 부서에서 공히 1개 이상 관·학 협력사업 추진을 목표로 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인천 소재 대학교 교수님의 전문지식과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등 유능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우리구의 주요 현안문제 및 부진사업 등의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구정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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