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유일의 Medical Complex (의료복합체)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26일(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하는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1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또한, 인천 지역 종합병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심장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심평원에서 주관하는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는 허혈성 심장질환자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왔으며, 매 회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관상동맥질환이라고도 불리는 허혈성 심장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2위로 꼽히고 있으며,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진 관상동맥 대신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고난도의 수술이다.
6차 적정성평가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종합병원급 이상의 8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수술 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등의 항목을 평가한 결과 1등급을 받았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오병희 원장은 “병원은 2017년 개원 이래로 적정성평가, 환자경험 평가, 응급의료기관 평가 등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왔다”며, “앞으로도 심장수술을 활발히 시행하여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우수한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의 노하우와 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해 심장 수술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여 2017년 12월 첫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이후 다양한 심장 수술을 집도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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