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최근 구에서 추진하는 23건의 금년도 공모사업에 대한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2020년도 연간 공모사업 및 우수기관 선정사업’ 특별보고회 시 발굴한 공모사업이 대상이다.
 31일 구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 ▲군·구 테마여행상품 공모 ▲놀이혁신 선도지역 공모사업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민관협치 시범 지방정부 공모사업 ▲활력송송 송림 더불어마을 사업 등 올해 총 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3억 원(국비 16억, 시비 17억)의 사업예산을 확보하였으며,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SA), ▲지방자치행정대상 ▲2020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 우수기관 등 총 3건의 우수기관 공모에 선정된 상태이다.
 구 관계자는 “또한 오는 10월 발표를 앞둔 근린생활형 소규모체육관 건립,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주거지 주차장),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생활SOC 복합사업 공모 4건 선정 결과에 따라 예산 추가 확보가 이뤄진다면 구 재정에 도움이 될 것은 물론 구 위상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위 4개 공모에 모두 선정될 경우 총 65억 원(국비 25억, 시비 40억)의 사업비를 추가로 따내게 된다.
 중간점검 결과 구는 향후 생활SOC사업, 한국판 뉴딜사업과 같은 국가 주도의 공모사업에 대한 적극적 대처가 필요하다고 보고 국책 공모사업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책임부서 지정을 및 공모사업에 대한 각 부서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공모사업 추진 관련 보고회를 연초에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발굴한 공모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중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상응하는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마련하여 사업 추진의 원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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