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신중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천수)는 8월 31일 신중동 행정복지센터에서주민총회 개표위원회 위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제1회 신중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자치회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신중동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2021년 우리 마을의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공론의 장으로,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온라인 투표의 방법으로 진행됐다.

그간 주민총회 준비위원회는 관내 공동주택 홍보를 통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투표인단 428명을 모집하였고, 개표결과 사전선거인의 82.24%인 352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여 의사정족수(131명)를 충족, 주민총회가 성립됐다.

이 날 중앙선관위 온라인 투표시스템(K-voting)을 통한 신중동 주민총회 안건 개표결과, 2021년 주민자치사업(2건)및 주민참여예산사업(3건) 모두 평균 79%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2021년도 신중동 자치계획(안)’이 결정됐다.

신중동 주민자치회 회장(김천수)은 “2021년 자치계획안 상정안건 사업이  원활히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겠다”며 “신중동을 더욱 살기좋고 쾌적한 동네로 만들기 위해 모두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신중동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신중동 자치계획(안)은 향후 부천시 관련부서 검토를 통해 9~10월 중 신중동 주민자치회에서 최종 확정·의결될 예정이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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