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우영)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을 지난달 10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교육은 줌(zoom) 프로그램을 활용해 원격 교육에 적합한 한국어 교육콘텐츠와 수업 매뉴얼을 이용, 쌍방향 소통교육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도와 집중도가 높고, 개강 전 강사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수차례의 교육을 진행하며 역량을 충분히 강화해 진행된다. 
한국어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에게는 필수적이다. 한국에 온 지 5개월 째인 베트남인 티뉴씨는 “한국말을 빨리 배우고 싶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배울 곳이 없어 답답했다”며, “집에서 핸드폰 영상으로 선생님을 만나고, 화면을 보면서 읽기와 말하기 및 쓰기까지 할 수 있어 재미있고 신기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평 = 남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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