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와 동국제강 인천공장은 4일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을 했다.
이날 기증식은 민간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화재취약가구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확산을 위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200개를 기증했다.
최근 7년간 화재 사망자의 55.5%(연평균)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이에 기증받은 소화기 등은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화재취약계층 등에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하해근 예방안전과장은 “소화기 한 대를 기증하는 것은 각 가정에 소방차량 한 대를 기증하는 것과 매한가지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안전한 인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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