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차단을 위해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및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에 맞춰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오는 6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내려진 집합제한 조치에 따른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말까지 시는 다방, 목욕장, 150㎡ 이상 일반음식점 등 257개소에 대해 방역수칙준수 여부 점검을 실시했으며, 공무원 33명, 경찰 4명 등 37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유흥주점, 단란주점, 헌팅포차, 뷔페 등 고위험시설 12종 830개소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현장 점검해 위반업소 2개소를 고발 조치했다.
또한 경기도와 합동으로 영화상영관 3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이행사항을 점검했으며, 공무원 점검반을 구성해 주말 동안 교회 203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대면 예배를 실시중인 22개소에 대해 해산 조치했다.
아울러 장례식장 12개소와 관내 결혼식장 5개소를 불시 방문해 마스크 착용, 조문객 간 접촉 금지, 뷔페 운영 중단 여부 등 방역수칙 점검을 실시했으며, 민간생활방역단 중 5개 반 23명을 투입해 노인복지시설 180개소에 대한 방역과 표면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숙박업 및 목욕장업 등 공중위생업소 58개소에 대한 실내 방역 및 표면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고위험시설 12종 및 의무화시설 12종 외에 추가 지정된 음식점, 카페, 실내체육시설, 중소형학원 등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민간생활방역단을 통한 분야별 시설물 방역에도 빈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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