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서울컨트리클럽과 한양컨트리클럽은 계속되는 태풍과 폭우 등으로 피해가 발생한 호남 지역의 수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7000만원을 전라남북도에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서울·한양컨트리클럽 회원과 임직원들이 모금해 전달했다.
이 심 서울컨트리클럽 이사장, 이승호 한양컨트리클럽 대표이사, 김영진 한양컨트리클럽 이사회장은 최근 전북도청을 방문해 성금 3500만원을 송하진 지사에게 전달하고 이날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에게 성금 35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심 서울컨트리클럽 이사장은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남북도민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특히 수해로 고통받는 노인 이재민들에게 이번 성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CC와 한양CC는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 성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지난해 4월 강원도 고성 산불 이재민 돕기와 대구, 경북지역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에도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고양 = 원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