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광주시지부(지부장 김현용)와 퇴촌농협 임직원은 4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광주시관내   농협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았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준수하기 위해 임직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촌면 화훼 농가에서 무더위로 구슬땀을 흘리며, 화분 흙버리기 작업을 실시했다.
화훼류 판매 부진으로 정성스럽게 재배한 화분을 폐기하기 위한 작업으로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으로 일손돕기를 했다. 또한 일손돕기   종료 후 공익직불제 홍보과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진근 퇴촌농협조합장은 “정성스럽게 재배한 화분을 폐기하여 안타깝고 송구하다”며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로컬푸드에서 많은 판매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용 광주시지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화훼농가가 특히 어렵다”며 “침체된 화훼농가의 판매 촉진을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농업인의 실익증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 차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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