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거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시는 오정동에 거주하는 A(50대)씨와 원종동에 거주하는 B(50대)씨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군포 143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달 29일 가래, 인후통 증상이 발현됐으며 전날부터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자인 B씨는 군포 141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6일부터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포 141·143번째 확진자는 부부로 이들은 과천 19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85명으로 집계됐다.

부천=정석철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