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갈산2동 통장자율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6개월 넘게 운영을 중단한 지역 내 경로당 13곳을 찾아 대청소를 실시한다.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들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대청소는 운영 중단이 길어지면서 발생한 경로당 내 곰팡이와 먼지, 유해 해충 등을 제거해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갈산2동 통장자율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내부 생활시설과 주방, 화장실, 휴게실 등 부속시설 곳곳을 꼼꼼히 청소한 후 방역소독과 함께 살균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로당 주변 잡초도 말끔히 제거했다. 
아울러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돼 언제든 경로당 운영이 재개되더라도 이용자들이 시설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월 2회 이상 주기적으로 경로당 내·외부 청소 및 일제방역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안성봉 갈산2동장은 “묵묵히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과 생활편의 제공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는 통장자율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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