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다사다난했던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올 여름 태풍의 피해로 각 지자체가 물적·인적자원을 동원하여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개인·단체·기업들은 수해복구 지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신속한 복구를 위해 마음을 함께 하고 있다. 
이에, ‘초아의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내 나눔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는 안성중앙로타리클럽이 지난 8일, 안성시 수해복구를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안성중앙로타리클럽 신효 임용재 회장은 “지속적인 태풍으로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며 “수해복구가 조속히 진행되어 더 추워지기 전에 수해민들이 따뜻한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 = 오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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