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전지윤이 홀로서기에 나선다 .
 

소속사 JS E&M에 따르면 오는 11월2일 0시 첫 싱글 ‘낮 앤드(AND) 밤’을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타이틀곡 ‘내가 해’와 수록곡 ‘자석’ 등 전지윤이 작사, 작곡한 두 곡이 수록됐다. 전지윤은 이미 포미닛 앨범 수록곡에서도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보인 바 있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이번 앨범의 감성곡과 힙합으로 채워졌다. ‘내가 해’는 팝 R&B 장르다. 내가 ‘해’처럼 ‘옆에서 너를 항상 비춰주겠다’는 뜻과 ‘슬프고 힘든 건 내가 할 테니 너는 행복하기만 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음악채널 엠넷의 여성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화제가 된 전지윤의 유행어 ‘내가 내가 해’란 말과도 어감이 비슷하다. 
 

‘자석’은 남녀가 서로 자석처럼 끌린다는 노랫말이 더해진 친근한 사운드의 힙합곡이다. 래퍼 올티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전지윤은 보컬과 랩을 모두 선보였다. 
 

JS E&M은 “두곡은 낮과 밤에 어울리는 곡”이라며 “’내가 해’는 낮, ‘자석’은 밤에 더 듣기 좋은 음악이란 생각에 앨범명을 ‘낮 AND 밤’이라고 붙였다”고 밝혔다. 
 

전지윤은 오는 11월5일 팬미팅을 연다. 
 

한편, 지난 2009년 데뷔한 포미닛은 지난 6월 해체했다. 현아만 포미닛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남고 전지윤을 비롯한 나머지 멤버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