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부평구 거주 60대 A씨 등 7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2차 검체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 하고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
또 서구 거주 40대 B씨도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서구 거주 10대 C군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C군는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1차 검체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였으나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2차 검체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는 서구 4명, 계양구 1명, 부평구 2명 등 총 7명이다.
인천시는 이들을 지정 병원에 배정 요청하고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현재까지 인천에서는 총 83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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