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화장시설 선정지역 반대 주민들과 대화
이천시, 화장시설 선정지역 반대 주민들과 대화
  • 진종수 기자
  • 승인 2020.09.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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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지형이 산으로 되어 있는곳 더 현명”
“법적인 허용 범위내 행정적으로 보상 노력”

 

이천시가 이천시립 화장시설 건립(이천시 부발읍 수정리 산 11-1 일원)과 관련해 반대하고 있는 선정지역 주변 시민들과 반대의견을 경청하고 공감하기 위한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일 부발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주민면담에는 부발읍 화장시설 반대비상대책위원회(위윈장·양승대)와 인근에서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토지주들이 함께 했으며 이천시측은 이천시장 엄태준을 비롯 조정철 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장 및 이완우 부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그 동안 이천시는 지난해 5월 화장시설 건립추진 계획이 수립되고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에 걸친 공모과정을 거쳐 올해 8월24일 최종 부발읍 수정리로 선정이 되기까지 여러차례 언론을 통해 보도 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 코로나19등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면서 농장의 생업에 종사하느라 바쁘게 살아온 주민들은 이런 이천시립 화장시설 건립과정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천시가 대화에 나선 것이다.
 이날 대화에서는 그간에 힘든 생활과 현재 어려운 농장경영 상황에 대한 주민 목소리와 함께 이천시에 시립 화장시설은 꼭 있어야 하는 시설이라는 것은 주민 모두가 공감하지만 화장시설이 우리마을에 들어서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등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갔다.
 이에 엄태준 시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정말 여러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속상하고 힘든지에 대해 많이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으며 이런 자리를 통해 늘 배우고 시장은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은 시장의 입장에서 더 깊은 고민이 있어야 될 것이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나눈 대화들에 대해 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회에서 추후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조정철 이천시 화장시설 건립추진위원장은 “화장시설이 추진됨에 있어 충분히 보완할 수 있도록 위원회에서는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다”면서 “주변에 피해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법적인 허용 범위내에서 행정적으로 보상이 될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의견을 수렴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시립 화장시설은 당초 화장시설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해 광역화된 공원화 시설을 기본으로 하는 여러 체육시설 및 여가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이천시민 모두가 부족한 여가시설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친환경 시설로 건립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천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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