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가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9월23일(수)부터 10월13일(화)22시까지 인터넷(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로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천대학교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336명(정원 외 포함, 정원 내 2,075명)을 선발한다. 차수별로는 수시1차1,525명, 수시2차 811명을 각각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 학년도와 비교했을 때 달라지는 부분을 주목해야 한다.

첫째, 학과정원 조정 - ▲간호학과 ▲보건의료행정과는 학과 정원이 늘어났다. 반면, ▲토목과 ▲경영과 ▲비서사무행정과는 정원이 다소 줄었으며, ▲영상&게임콘텐츠과는 야간 모집을 없앴다.

둘째, 전형방법 변경 - ▲토목과는 수시1차 면접을 폐지했으며, ▲세무회계과는 수시1·2차 면접을 폐지했다. ▲항공서비스과는 수시1·2차 전문대학이상 졸업자 전형을 서류100%에서 서류80%+면접20%로 변경했다.

올해 부천대학교 입시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면접점수를 반영하는 학과가 많다. 수시 1차에서는 총 27개 학과 중 14개 학과가 면접점수를 반영한다. 이 중 6개 학과는 면접60%+학생부20%, 8개 학과는 면접20%+학생부80%를 각각 반영할 예정이다. 이어 수시 2차에서는 5개 학과가 면접60%+학생부20%, 8개 학과 면접20%+학생부80%로 총 13개 학과가 면접점수를 반영할 계획이다.

셋째, 코로나19로 인한 면접방법 변경 – 부천대학교는 ‘등교 후 비대면’ 방식을 채택했다. 수험생이 대학으로 등교 후 면접관과 수험생이 분리된 공간에서 화상 시스템을 이용하여 실시간 비대면 면접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학으로 등교가 불가능 하다고 판단될 경우 ‘미등교 비대면’ 면접으로 전환 될 수 있으니 수험생은 입학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부천대학교 입학홍보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입시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온라인으로 진로진학 상담을 하며, ▲입학전형 안내 ▲지난해 입시 결과 안내 ▲면접 안내 영상 등을 제작해 입학홈페이지에 게시한 상태다.

자세한 입학관련 문의는 입학전략팀(032-610-0700~2) 또는 입학홈페이지(ipsi.bc.ac.kr)를 통해 입시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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