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운선 의원(민주, 고양1)은 지난 11일 경기도 집행부와 고양지역 상인회장들과 “지역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다” 라는 제목의 화상회의를 가졌다. 
남 의원이 지역상인회장들과 화상회의를 가진 것은 지난 8월에 있었던 ‘구독경제’ 관련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회의에는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이홍우 원장, 경기도 골목경제정책팀 윤현옥 팀장 등이 의견의 중지를 모았다. 
이홍우 원장은 이에 정부에서 진행 중인 착한 임대사업, 자영업자에 대한 노동법 교실, 현재 파주, 오산, 화성의 공공배달앱 가맹점 사전신청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며, 코로나19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닌 상황으로 한마음으로 고통의 시간을 이겨내자고 제안했다. 
남운선 의원은 “일정액을 내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자가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유통 서비스인 구독경제가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 말하고, “어쩌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구독경제가 한 발짝 더 가까이 우리 곁에 다가왔음을 느끼며,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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