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민주, 수원2)은 15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실에서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정과 담당 장학관과 함께 온라인 수업환경에 대비한 도 교육청의 ‘블렌디드 러닝 콘텐츠’ 과정 운영에 영상편집 전문가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의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수업을 통한 비대면수업에서 기존의 콘텐츠를 활용하여 수업진행을 하고 있는 일부 학교 학부모들이 수업의 질과 관련하여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변화된 수업환경에 맞춰효과적인 교수학습 자료를 제작할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고 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효과적인 학습자료 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영상편집 전문가 채용을 고려하는 것은 중요한 사항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박옥분 의원은 “도교육청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교사들의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강구해 달라”며, “온라인 수업을 받는 학생이 기기 확보 등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정된 수업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황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