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이재현)는 2020년 하반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해 25개 단지의 공동주택 지원 신청사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 17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 지원 및 6개 단지에 대한 보수·보강 보조금 지원 등 총 4억1천5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서구는 하반기 공동주택 지원사업 25개 단지 선정을 통해 노후하고 재난위험이 큰 시설물과 생활 불편이 큰 옥상 방수 공사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서구는 수년간 재난위험에 노출되고 있었던 가정동 은영그린타운주택 옹벽과 가정동 바로크주택 옹벽에 대한 보수 사업을 선정해 재난위험시설물 안전조치를 위해 구에서 6천6백만 원을 지원하고, 주민이 약 8천만 원을 부담함으로써 위험에 노출된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구와 주민이 합동해서 지키게 되어 오래된 고민거리를 한시름 덜어놓게 됐다.
서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예산 6억으로 66개 단지에 보조금을 지원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 바 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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