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부천라이온스클럽에서 자원순환가족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쌀 50포를 전달했다
▲지난 15일 부천라이온스클럽에서 자원순환가족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쌀 50포를 전달했다

부천시 자원순환센터는 지난 15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2구역 부천라이온스클럽(회장 안찬우)으로부터 쌀 50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안찬우 회장을 비롯하여 최창근 총무 등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자원순환가족들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권광진 자원순환과장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자원순환가족은 부천시 내 코로나19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등을 직접 처리하며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안찬우 회장은 “매년 부천시 내 저소득가정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과 나눔의 정을 느껴왔는데 올해 특별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분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게 되어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밝히며 “앞으로 자원순환가족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의 쌀 기증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권광진 자원순환과장도 “늘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부천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증해주신 사랑의 쌀 10kg 50포대는 생활이 어려운 자원순환가족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라이온스클럽은 매년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소외 아동 및 어린이 돕기, 김장김치 지원, 명절 전후 사랑의 쌀 등 선물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부천=정석철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