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와 에쓰오일(S-Oil)은 17일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주택용소방시설 기증식을 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민간기업(S-Oil)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한 화재취약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산을 위해 주택용소방시설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각200개씩 기증했다.
최근 7년간 화재 사망자의 55.5%(연평균)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이에 기증받은 소화기 등은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화재취약계층 등에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김성기 중부소방서장은 “소화기 한 대를 기증하는 것은 각 가정에 소방차량 한 대를 기증하는 것과 매한가지라며 취약계층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 준 에쓰오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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