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민주, 수원2)은 18일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와의 정담회를 통해 오는 21일 개교 예정인 수원 광교호수중에 대한 학교시설 건립 상황을 점검했다.

수원 광교호수중학교는 지난 2017년 8월 교육부로부터 학교 설립을 승인받고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8에 연면적 9,906㎡ 규모로 2019년 4월부터 건립공사에 착수해 9월 21일 개교하여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될 예정이다.

하지만 해당 학교의 공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인력 수급 문제 등으로 아직까지 일부 공사가 마무리되지 못한 채 등교를 맞이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박옥분 의원은 “현재 학교 상황으로는 학생들의 등교 이후에도 일부 시설들에 대한 공사가 계속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학생들의 안전 문제와 공사 소음 등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가 상당히 우려된다”며, “학습권 침해 문제를 최소화하고,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부실공사 논란이 없도록 안전한 학교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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