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그룹 ㈜칠십이초(대표: 성지환, 이하 72초TV)가 ‘가족의 초상’으로 tvN의 신규 예능 ‘롤러코스터 리부트’에 합류한다. 

72초TV는 14일 tvN ‘롤러코스터 리부트’ 코너인 '가족의 초상’ 티저영상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았다. 티저 영상에서는 배우 안석환, 박선아, 최승윤, 위지원, 김경환 등이 출연해 심상치 않은 가족의 등장을 예고했다.

72초TV가 오리지널리티에 강한 숏폼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만큼, 7년만에 귀환하는 tvN의 ‘롤러코스터 리부트’는 이번 72초TV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의 공감을 유지하면서도 변화된 시대상과 재미를 반영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72초TV가 제작하는 ‘가족의 초상’은 자칫 평범할 수 있는 가족들의 대화를 독특한 형식과 세련된 미술로 풀어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의 초상’은 다양한 시청층의 공감의 포인트를 살리는데에 주력하면서도, 72초TV가 그동안 ‘dxyz’를 통해 선보였던 독창적인 매력을 더욱 확장시킨 콘텐츠다. 감각적인 색감과 독특한 포맷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dxyz’는 2018년 MIPTV 공식 피칭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국내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국제에미상 본심에 진출해, 그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칠십이초 성지환 대표는 “‘가족의 초상’을 tvN ‘롤러코스터 리부트’의 코너로 공개하면서, 수많은 TV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72초TV는 더욱 새로운 재미를 더한 숏폼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6일 첫 방송되는 ‘롤러코스터 리부트’는 ‘가족의 초상’을 비롯하여 아이를 중심으로 엄마, 아빠, 할머니 등 가족 구성원의 육아 생활을 짧은 드라마로 보여주는 '육아공화국', MBTI에 따라 명장면을 재해석하는 'MBTI 극장', '남녀탐구생활'의 확장 버전인 '모두의 탐구생활', 푸드 드라마를 표방하는 '슬기로운 야식생활’ 등 2020년의 재미와 공감을 표방할 수 있는 코너들로 채워진다.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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