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사태 속, 안양관가에 마스크 기증이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는 어느덧 감염 병을 방지하는 방역물품으로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은 상태다.
18일 머슬매니아 김태양 선수와 이원준님, 나대웅님이 마스크 2만매를 기탁했다.
김태양 선수는“어려운 시기에 누군가에도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안양시청에 근무했던 친구의 권유로 동료와 함께 뜻을 모아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앞서 9일에는 ㈜에쎄르가 손소독제와 마스크 각 1만개를 기탁한바 있으며, 7일에는 안산의 마스크제작업체인 ㈜와이엔디가 3중 구조의 마스크 1만장을 싣고 안양시청을 찾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요즘 같이 어려운 시국에도 힘을 낼 수 있는 건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 덕분이다”며, 기탁 받은 마스크는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시설, 저소득가정 아동, 경로식당, 주거취약 1인가구 등에 배포하겠다고 전했다.
안양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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