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신흥어울마당 작은도서관 옥외 공간 모습
[사진설명]신흥어울마당 작은도서관 옥외 공간 모습

부천시는 신흥어울마당 및 복사꽃필무렵 작은도서관 2개소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새롭게 개관했다고 밝혔다.

작은도서관 2개소는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아 2019년 지역밀착형 생활 SOC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9천8백만 원을 각각 지원받았다. 이중 신흥어울마당 작은도서관은 도비 3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도서관으로 조성될 수 있었다.

신흥어울마당 작은도서관은 신흥어울마당(삼작로 109) 건물 4, 5층에 412㎡ 규모로 조성됐다. 기본적인 도서관 공간 외에도 누구나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옥외공간을 조성하고 빈백(bean bag) 소파를 배치해 트인 공간에서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복사꽃필무렵 작은도서관은 개관한 지 18년 만에 대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40㎡ 규모의 심곡본주민지원센터 2층으로 이전하며 산뜻한 모습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새롭게 개장한 작은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방문할 수 없지만, 온라인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복사꽃필무렵 작은도서관은 도서예약대출서비스(화~금, 오후 2시~5시)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채널 ‘복사꽃필무렵 작은도서관’이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희 상동도서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되어 시민들이 작은도서관을 문화사랑방으로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독서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도 양질의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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