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는 22일 대형마트와 연안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배너’를 설치함으로써 고향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7년간 전체 화재사망자의 55.5%가 주택에서 발생함에 따라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2017년 2월5일부터 소방시설법 제8조에 따라 모든 주택의 소유자는 주택 내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설치가 의무화 되었지만 소방시설 설치율은 아직 미비한 상태이다.
이에 중부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집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선물하여 안전을 선물하자는 취지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마트 및 연안여객터미널 등 8개 장소에서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배너, 전광판, SNS 등을 이용한 전방위적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김성기 중부소방서장은 “이번 추석명절에는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가져가서 안전은 선물하고 안심은 담아오는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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