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는 단순한 도서 대출업무를 넘어 개별 의원과 상임위원회 별 맞춤형 자료를 제공할 미래형 의회도서관 ‘의정지원정보센터’ 운영에 대한 구상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의정지원정보센터’는 도의회 신청사에 설치될 예정인 의회도서관으로,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의정지원 및 정보활용 기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도의회 언론홍보담당관은 지난 18일 의회 제1정담회의실에서 ‘신청사 경기도의회 의정지원정보센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 간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의회 김용찬 정보화위원장(용인5)과 정승현 운영위원장(안산4)을 비롯해 남종섭·김미숙·임성환·박태희·양철민 의원과 최문환 의회사무처장 및 관계공무원, 연구용역을 진행한 동덕여대 배경재 교수와 대진대 장인호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개인별 스마트 정보서비스 제공 ▲의원과 도민의 정보기반 소통공간 기능 강화 ▲문헌자료와 디지털 기록을 통합하는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구현 ▲의회 내·외부 및 아카이브 정보를 제공하는 통합솔루션 운영 등을 4대 목표로 삼고 추진됐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향후 의정정보지원센터에 등록된 의원 개인 및 상임위는 주요 이슈 빅데이터에 따른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김용찬 정보화위원장은 “의정정보지원센터가 도의원 의정활동을 도민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과 공간으로 잘 구성됐다”고 말했다.

황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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