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우영)는 8월 17일부터 9월 19일까지 한달간 아동기 자녀를 둔 10가정의 아버지와 자녀들을 대상으로 4회기에 걸쳐 비대면 집콕 활동 ‘아빠는 빅히어로’ 프로그램과 온라인 아버지 교육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대면 프로그램이 무기한 연기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집 콕! 친화활동으로 아버지와 자녀 간 소통의 시간을 갖는 기회를 제공해 가족들의 심리적 스트레스와 갈등을 해소하고자 실시했다.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은 각 가정에 만들기 키트를 배달하는 언택트(untact)방식으로 미션(mission) 우리 집 공기와 분위기를 바꿔줘 원예활동, 아빠와 함께 가족사진 퍼즐 맞추기, ‘뚝딱뚝딱’만드는 나무공예 활동 등으로 가정에서 자녀들과 함께 활동하며 찍은 사진과 영상을 제출해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과 행복한 가정을 이끄는 아버지들의 리더십 역량강화를 위한 비대면 온라인을 활용한 교육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자녀 앞에서 빅 히어로 가 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늘 함께 놀아주지 못해 미안했던 막내아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시선과 손짓과 몸짓과 같은 언어로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양평 = 남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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