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엠시마로부터 비말차단용(KF-AD) 마스크 12만5천개를 기탁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차근철 ㈜엠시마 대표 등 관계자들은 지난 22일 안산시청을 방문해 기부문화 확산 동참에 대한 표현과 함께 마스크를 기증했다.
차근철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위축으로 어려우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부를 통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엠시마는 2020년 설립된 마스크 전문 생산기업이며 생산공장은 안산시 원시동에 위치해 있다.
이석종 안전사회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시민을 위해 따뜻한 결심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 받은 마스크는 코로나19 예방활동에 필요한 곳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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