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도화동 인천더샵스카이타워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개발 시행사와 체결한 이번 협약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 된 이후 처음 체결됐다.
구는 인천더샵스카이타워 8-5블럭, 8-7블럭 단지에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건물 등 시설을 무상으로 임대받고, 개소 당 1억1천만 원 리모델링비 지원과 입주자 자녀 70% 우선입소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18일 어린이집 위탁운영체 선정을 마쳤으며 오는 12월부터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3월 정원 45명, 60명 규모 국공립어린이집 두 곳 개원을 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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