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에서 일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세계 곳곳을 경험할 수 있는 승무원은 많은 대학생이 로망으로 꿈꾸는 직업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갑작스러운 시대 변화에 따라 항공업계가 불황기다. 항공사들은 신규 채용에 대한 큰 부담감을 갖게 됐다. 신규 채용을 하더라도 그 인원수가 이전보다 적기 때문에 그만큼 경쟁률은 높아졌다
 승무원을 꿈꾸던 이들은 각박해진 항공업계 취업 상황에 막막해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승무원이란 꿈을 향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고 근본적으로 필요한 자질이 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아시아나항공에서 17년간 근무하며 대통령 전용기를 탈 수 있는 코드원 승무원으로 발탁됐고, 북한 평양행 특별항공기도 탑승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승무원을 꿈꾸는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들이 면접만이 아닌 실제 항공사에서 원하는 승무원의 기본 자질과 역량을 미리 준비해, 상위 1% 승무원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1장에서는 왜 일반 승무원이 아닌 상위 1%의 승무원을 목표로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한다.  2장에서는 승무원이라면 갖춰야 할 기본 소양들을 정리했다.
3장에서는 상위 1% 승무원이 가지고 있는 역량들을 소개했다. 4장에서는 항공사에 입사한 후에도 커리어 패스를 쌓는 데 도움이 되도록 프로 승무원이 가지고 있는 차별점을 담았다.
면접 준비와 이미지메이킹에만 치중해 획일화된 답변만 외우기보다는 승무원이 갖춰야 할 역량과 능력, 인성을 먼저 준비할 것을 당부한다. 곽원경, 257쪽, 라온북.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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