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4일 관공서나 어린이집 등에서만 볼 수 있었던 미세먼지 안내 전광판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미세먼지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만들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픈 API는 데이터나 플랫폼을 외부에 공개하고 사용자가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공공데이터를 손쉽게 시각화 할 수 있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시 전역에 설치된 17곳 미세먼지 측정소에서 수집한 미세먼지 지수를 비롯해 기상정보, 활동지수 정보 등도 함께 제공돼 보다 세심한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용인 홈페이지(http://u.yongin.go.kr/)에 접속해 우리동네 스마트 서비스> 우리동네 미세먼지 오픈 API 만들기로 들어가 제공 받길 원하는 측정소와 사용 용도를 선택한 후 URL을 생성해 인터넷 주소창에 붙여넣으면 된다.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TV, 스마트폰, PC, 탭을 활용해 두면 상시 안내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용인 = 장형연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